7/5
오늘은 걷는 2번째 날이에요..
론세스부터 라라~소아냐? Larrasoaña까지 갈거에요
일어났는데 온몸의 근육이 찢어질거 같았어요🥲
다리랑 발이 너무 아파서 아침부터 절룩거렸답나다..


이제 다시 출발할 거에요 ..!(신나는 거 맞음.아마도.)
6:45분 출발!
어제 체크인을 도와주셨던 스페인 할아버지분이
마지막까지 인사를 해주시고 악수를 해주셨는데
정말 친절하고 따듯한 분이였답니다🥺 ¡grasias!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발이 너무 아파서 고통스러웠어요..



가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과일과 맥주를 샀답니다ㅋㅋ




너무 힘들지만 풍경은 진짜 기깔남


아침에 비가 와서 그런 가 바닥에 민달팽이가
진짜 많았움 큰건 진짜 진짜 커다람
오늘도 소를 보았어요 아기 소 넘 귀여움ㅋㅋ


소한테 길막 당하는 아주 신선한? 경험도 해보고
가다가 어깨랑 발이 너무 아파서
그냥 길바닥에 누웠답니다..


너무 예쁜 스페인 집들..🫶




산맥은 아니라지만 계속 산길이었음..


엄청나게 높은 징검다리..




가는 길에 꼬꼬도 보고 멈무도 보고 아기냥도 봤어요
(그리고 지친 나)


11시에 점심을 먹었움!
역시 한식이 최고에요..👍🥺


계속 산길..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또 걸으려니 죽을 거 같았어요..
아니 걸은 것도 아님 그냥 발을 질질 끔..
(오늘 걸으면서 한국가고 싶다는 생각 100만번 함)


7시간 걸으니 진짜 죽을 거 같아서
푸드트럭이 보이길래 잠시 쉬었답니다..
근데 푸드트럭 어제 피레네 산맥에서 봤던
할아버지였움ㅋㅋㅋㅋㅋ 나 보고선 I remember you 라고 하심ㅋㅋㅋㅋ이런 우연이 ..!
그리고선 너는 걸어서 이동하고
나는 차타고 돌아다닌다 라고 하심ㅋㅋㅋㅋ
또 오늘은 친구분으로 추정되는 다른 할아버지가 결제 해주셨는데 한국말로 인사해주시고 물도 뿌려주심
정말 힘들다가도 이렇게 좋은 분들 만나면
다시 잠깐 힘이 난답니다🥹

가다가 브라질 부자를 다시 만났어요ㅋㅋㅋㅋㅋ
이번엔 같이 사진찍자 함ㅋㅋㅋㅋ
(가다가 우연히 3,4번? 만났거등요ㅋㅋㅋ)
근데 아저씨 폰으로 찍어서 사진 없움 ㅠ
에어드롭 해달라 할 걸 그랬나..




심지어 오늘은 해도 쨍쨍해서 더 힘들었답니다..
(손이랑 손목도 다 부음..)


오늘의 풍경사진은 이게 마지막이에요..
(너무 힘들어서 사진 못찍음..)
사실 진짜 한계치에 다다라서 그냥 라라소냐
전 마을에서 알베르게를 구할려 했는데
아마 문을 닫은 거 같음..
그래서 그냥 라라소냐까지 갔답니다..




다행히 알베르게에는 자리가 있었고
도착하니까 진짜 눈물이 났어요..
(10시간동안 어제보다 더 걸은거임🥲)
(사실 오늘 오는 길에 몇번이나 울었답니다..
아 글타구 막 왕왕 운 건 아니고
혼자 있을 때 조금씩 눈물을 훔침..)
울양말에 알러지가 있는지 피부는 붓고 뒤집어졌고
발가락은 부을 때로 부어서 움직이지를 않아요..
또 무거운 배낭에 쇄골은 멍이 들었답니다🥲



반바지 입자 마자 바로 타버림ㅋㅋ..
선크림 열심히 발랐다 생각했는데..
오늘 알베르게의 2층 침대는 프레임이 없어요..
(구르면 바로 떨어지는 거..)
알베르게 주인은 스페인 아주머닌데
좀 까칠 한 거 같음.. 글고 스페인어를 못알아 듣는데 끝까지 스페인어로 설명함;;
(알아들으면 듣고 말라면 말라 태도;;)
그래도 쉴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기로 함🥲
그리고 옆 침대는 프랑스 여자 두분 인데
친구사이고 20,22살이라는 거.. 매우 놀람
왜냐 너무 성숙해보여서 당연히 언니라 생각했거덩요
정말 너무너무 아프고 힘든 하루였지만
다들 가면서 인사해주고 괜찮은지
물어봐주고 넘 감사했움🥹🫶
내일은 팜플로나까지 갈거에요
얼른 나의 몸이 회복되어 적응하길..🙏
하고 잘라했는데 문제가 생김
내일 예약해둔 숙소가 팜플로나 근처 인줄 알았는데
팜플로나에서 마을을 4개를 넘어야하는 거였음..
저녁에 혹시 몰라 확인했다가 진짜 절망함
왜냐 여기서부터 40km거든요..
심지어 체크인 6시까지라 정말 절망스러웠음..
그래서 동키서비스라고 다음 알베르게까지
내 베낭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안되겠다 내일은 이용해야겠다 했음
근데 어케 하는건지 모르겠는거..🤦♀️
근데 진짜 정말 다행히 대만보이도 도와주고
같이 방쓰는 프랑스친구가 스페인어를 할 수 있어서
전화로 예약도 해줬어요🥹🥹
진짜 모두 너무 감사했음🥺🙏
근데 아무리 배낭이 없어도 40km를 어케 걸음..?
7/6
(Larrasoaña -> puente la reina 39.1km)
사실 저 사실을 알고 정말 신경이 엄청 날카로워 져서
결국 잠을 계속 설쳤음..
오늘은 5시 반에 출발해요..


가방이 무사히 다음으로 도착하길 바라며 출발 ..!
새벽길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너무 깜깜해서
솔직히 무서웠음.. 그리고 아무리 지금 출발한다해도
6시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 싶어서 엄청 예민했답니다..



그래도 1시간 정도 걷다보니 해가 뜨더라구요..
이때부터 빨리빨리 걷기 시작함



가는 길에 만난 검고(계속 따라와서 곤란했움..)
늠름강(늠름한 강아지)




팜플로나 가는 길 …





팜플로나는 오늘부터 축제 기간이랍니다..
그래서 근처에 숙소가 하나도 없었는데
나름 근처에 잡았다 생각하고
숙소가 15km근처에 있는 줄 알았는데
전날 40km인 걸 안거에요..
(확인 안 한 내 잘못이지 뭐..)
축제 기간이라 근처 숙소 호텔 다 없음..
심지어 내가 예약한 곳도 나중에 보니 예약 다 찼더라..
축제 구경하고 싶었는데 빨리 걷기에 급급함..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어제 저녁부터
계속 암것도 안먹었는데 배가 안고팠음..
그래서 그냥 대충 빵으로 때웠어요..
그리고 여기서 결국 엄마랑 싸웠답니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나 진짜 예민했음)
못 도착할 거 같아서 너무 불안했거든요..🥲
그렇게 혼자 씩씩 걸어가다가 엄마가 전화해서
어찌저찌 자연스럽게 화해했답니다..






정말 끝없이 걸었어요..
다 자갈밭이라 너무 힘들었음..
살면서 이렇게 많이 걸어본 거 진짜 처음임..
여기와서 매일매일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중이랍니다




여기가 용서의 언덕이였나? 암튼 도착


정말 몇개의 마을을 넘었는지 모르겠음..


진짜 힘들게 알베르게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우리의 가방은 잘 도착했더라구요😭


피부는 더 뒤집어졌고 다리 뒤는
결국 햇빛에 화상 입어서 수포가 잡혔움..


힘든 몸을 이끌고 샤워를 한 후
마시는 음료수는 진짜 잊을 수 없는 맛임..
(이후에 맥주도 한 캔 마셨음ㅋㅋ)
근데 너무 힘들어서 배는 계속 안고픔 ..
오늘도 걸으면서 몇번이나 울었어요..
이 여정을 끝내면 더 강한 내가 될 걸 알지만
솔직히 진짜진짜 말도 안되게 힘들어요..
알베르게 도착해서 또 울었답니다 ..🥲

오늘 나의 침대!
에어컨?없어요 드라이기?없어요
그냥 지금 당장 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일은 몸 회복을 위해 이 마을에서
하루 쉬어 갈 거에요
그럼 전 이제 잘게요 안녕-!
7/7
Puente la leina


오늘은 푹자고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8시30분에 나왔답니당


ㅂ2


가는 길에 약국 들려서 파스도 삿서요
(4장에 약 2마넌…;;유로 에바야)




근처 마트에 들려서 벤치에 앉아 밥을 먹고
캔맥을 깠답니다ㅋㅋ(am10:00)

벤치에 앉아 엄마랑 얘기하고 할머니랑 전화하면서
또 울었어요.. 이렇게 힘든데 아직 4일차라뇨..
(한국 너무 가고 싶음🥺)
이건 정말 걸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힘듦인 거 가타요
단순히 몸이 힘들다기 보다 만감이 교차하고
내가 여길 왜 왔지..? 라는 생각에
멘탈 붙잡는게 진짜 어려움🥲


오늘 묵을 알베르게는 1시부터 체크인이라
시간이 남길래 근처 성당도 들렷서여

무교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기도했답니다
🙏


오늘의 알베르게!! 2인실이라니😭😭
드디어 개인 공간이 생김🥲🥲
지금까지 계속 4~6명이 같이 쓰는 방이었거덩요..




그리고 드디어 빨래를 했어요..
지금까지 너무 힘들어서 빨래를 못했거덩요..
(손빨래 쉬운게 아니군..)


씻고 레몬맥주를 깠어요ㅋㅋ


그리고 이후에 마트를 또 갔다와서
저녁을 먹고 와인을 깠어요ㅋㅋㅋ
이후에 양치를 하고 잤답니다~
내일 다시 걸으려고 생각하니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어요..
7/8


결국 아침이 되었어요ㅠㅠ
아직 몸이 다 회복된게 아니라
오늘은 13km만 갈거에요…


너무 아름다운 풍경🫶


나도 보폭이 저렇게 크면 좋겠다🥹
(누군가 짐이 너무 무거워서 버리고 갔나바여)



여기는 마녜루라는 마을이에요
여기까지 오는데 말도 안되는 오르막이어서
잠시 쉬어줬어요.. 나 점점 아저씨가 되.




야자수가 너무 아름다운 마녜루




다음 마을로 가는 중 …




시라우키라는 마을을 빠져나오면서
말도 봤어요ㅋㅋ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3명이 같이 걷는 모습이 보기 넘 좋았음🥹(어제 같은 알베르게에서 묵었음)
누군가의 친절이 담긴 화살표도 보고
해바라기 밭도 보앗서여


따듯한 세상🫶


확실히 13키로라 오늘은 4시간만에 도착했어요-!
오늘 알베르게는 한국인 아주머니와 스페인아저씨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오늘도 2인실! 아싸라비용
개운하게 샤워하고 낮잠을 좀 잤답니다-!
사실 그 동안 몸도 당연히 힘들었지만 멘탈을 붙잡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어제 하루 푹 쉬고 오늘도
천천히 조금씩 걸어오니 다행히 멘탈을 회복했답니다🫠



저녁은 덴마크에서 온 하즈뮤스와
벨기에에서 온 마리오씨랑 같이 먹었어요
(2분다 독일 분이라 들었는데 아니었움ㅋㅋㅋㅋㅋㅋ)
밥먹으면서 진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진짜 영어를 조금 만 더 잘했으면..하고
계속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마리오 아저씨는 신데렐라라는 강아지와 같이
이 길을 걷는데 아마 의료학 쪽에 종사하는 분 같아요
근데 프로젝트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현생을 떠나 이곳으로 왔고
하즈뮤스씨는 농업쪽으로 경영과 관리에 대해
공부하는 분인데 왜온지 이유는 모르겠대요
얼마나 걸을지도, 본인 꿈도 모르겠대요
근데 정해놓지 않은 정답과 삶도
그 자체로 너무 멋있었어요🥺🫶👍
마리오씨가 나한테 너는 영어 잘하는데
너무 부끄러워 하는 거 같다고 와인 더 먹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해주심ㅋㅋㅋ쿠ㅜㅜㅜ 감사해요🙏🥹
(마리오씨랑 인스타도 맞팔햇서여)


신데렐라와 너무 즐거웠던 식사시간
(밥도 다 너무 맛있었움🥹❤️)
내일도 조금만 걸으려구요
몸과 멘탈을 회복하고 적응이 되면 앞으로
조금 더 걸어볼 예정이에요-! 그럼 안녕🫶
7/9
Lorca -> estella 8.8km


완전 푹 자고 너무나도 친절했던 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출발 했어요! ( am 8:00)




가다가 자판기 커피도 뽑아 먹었음ㅋㅋㅋㅋ
카페 콘 레체 👍👍


저거 호두나무 맞나🤔..? 몰루
그리고 왜이렇게 신난건지 모르겠는 우리 엄마..
(세상에서 나랑 성격 제일 안 맞는 사람=엄마..)




가는 길에 해바라기와 한 컷


되게 한옥 느낌나는 집도 봄(신기)
아니 엄마가 갑자기 가방 2개 들 수 있는지 해보고
싶다고 줘보래요.. 아니 저는 진짜 싫다고 에바라고
엄청 말렸어요..🤦♀️ 가방 2개면 거의 20kg인데..
그러더니 할 만 하다고 좀만 더 가서 주겠다고
나를 불효녀 만들어버림..


ㅋㅋ


가다가 백마도 보고 길토(길토마토)도 함




걷다보니 에스떼야 도착-!
아니 전에는 하루에 2만보면 진짜 많이 걸었다
생각했는데 여기오니 2만보는 진짜 그날 쉰거임
(그래서 오늘 쉬었음ㅎㅎ)


알베르게 체크인하고 근처에서
장을 보고 점심을 먹었움!
여기와서 술 진짜 많이 먹는 듯;;
(취해서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났수다ㅋㅋ)




사람들이 써놓은 낙서ㅋㅋ






한 3시간 잤나? 또 장보러 나갔어요ㅋㅋㅋㅋㅋ
(내일은 21km를 걸을거라 미리 먹을 거 사둠)


사실 점심먹은 거 아직 배 안꺼졌는데
저녁도 완전 푸짐하게 먹음 ..;; ㄹㅇ 배터져
(여기 도마뱀 짱 많수다 ㄱㅇㅇ🥹)

가는 길에 엄마가 목걸이 사줌!
어때 완전 순례자 티내는 사람 같죠? 맞음ㅋㅋ
암튼 내일의 여정을 위해 전 이제 자러갈게요-!
(사람이 진짜 힘들 땐 지쳐서 자기 바쁜데
적당히 힘드니까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거 같움ㅋㅋ)
7/10
Estella -> los arcos (21.4km)


오늘은 다시 많이 걸을 거라 일찍 나와줬어요
5:50분 출발!


너무 청명한 새벽 길 🫶

가다가 크로와상이랑 카페 콘 레체를 먹었움!
하 진짜 크라상 미친 놈임 ㄹㅇ 겉바속촉쫄깃이셔
(사실 2개나 먹었음ㅋㅋ)
우리나라는 왜 저런 거 없어..? 한국 분발해 ..


가면서 대장간도 봄ㅋㅋ
(결국 목걸이 삿수다ㅎ)



여기가 어디냐면여 한쪽은 물,
한쪽은 와인이 나오는 곳이에여
(결국 술 또마심)
맛 별로라는 말이 많았는데 난 괜춘이었움🤔




그리고 계속 산길을 올라감..
(날벌레가 진짜 미친듯이 많아서 좀 빡침)
아 여기와서 달라진건 벌레가 안무서워졌어요..
그냥 힘들어 죽겠는데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할 뿐..
조그만게 겁나게 거슬림..


달팽이도 봄
엄마가 자전거 온다고 달팽이 들고 있다가
지나가니까 다시 제자리에 놔줌ㅋㅋ
그럴거면 건너편에 놔주지ㅋㅋㅋㅋ
달팽이도 딸도 강하게 키우는 우리 엄마..🥲




한 3시간 걸었나..?
루킨이라는 마을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어유
(여기서 또 와인마심 ㅎㅎ)


엄청난 풀숲을 지나감..
여기 길이 진짜 좁은데 넝쿨에 걸려서
결국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방 무게 때문에
혼자 못일어남ㅋㅋ쿠ㅠㅠㅠㅜㅜ




그늘하나 없는 미친 땡볕과 끝없는 자갈밭..
오늘 땀 엄청 흘림..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마을 도착!




가는 길에 본 동물 친구들🫶🥺


이슈.. 공립 알베르게는 보통 선착인데
우리 딱 도착하니까 자리 다 찼다는거..🥲
(근처에 다른 알베르게도 있긴 함 조금 비쌀 뿐..)
그러더니 일단 기다려보라 하더니
다행히 들어갔어유..🥲🥲🥲🥹🥹🥹


딱 20키로 언저리가 죽지 않을 만큼
힘들 때 도착하는 듯
(절대 안힘들지는 않음..
오늘도 발 아파 죽는 줄 알았수다..)


바로 샤워먼저 하고 제콜을 마셨습니당
아니 왜 외국아저씨들은
팬티만 입고 돌아 다니는 거야..?
사실 아저씨들만도 아님 남정네들이 거의 그럼🥲
알베르게는 남녀 안나누고 화장실,샤워실,숙소
다 같이 쓰는데 당황스러웠던적이
한 두번이 아님ㅋㅋ쿠ㅜ


조금 쉬다가 마트에 갔다 왔어요-!
갓나온 바게트가 있길래 바로 삼!


그리고 광장 벤치에서 맥주와 함께 먹었어요ㅎㅎ..


아까 샤워하면서 빨래하고 널어놨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서 이미 다 말랐음ㅋㅋ


나 그냥 태닝하고 갈게..
(쌩얼은 너무 부끄럽수다🫣)

오늘의 저녁!
아니 사진 다시보니 저거 멜론인데 넘 석박지 같음ㅋㅋ쿠ㅜㅠㅜㅜㅜㅜ 아 저 국밥먹고 싶어요🥺
암튼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할거에요
내일도 대충 이 정도 걸으려구요
확실히 며칠 쉬엄쉬엄 하니 멘탈과
건강을 회복한게 확실히 보이져?
이렇게 산티아고까지 완주 제가 함 해볼게여
다음 블로그에서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