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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0대 명산 남해금산 등반/ 2025.03.09 토

by 블루야호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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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저의 100대산 등반 중 세번째 등반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번 산은 남해 금산인데요 금산에 대해 소개 먼저 해드리겠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도

금산 소개

신라 683년 원효대사가 초막을 짓고 수도하던 중 산에서 서광이 퍼져나가는 것을 보고 산의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고

이후 보광사라는 결을 세웠다고 합니다. 고려말 이성계가 보광산에서 영험을 얻어 조선왕조를 세우고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비단 금자를 붙여 금산이라는 이름을 내린 후 현재까지 금산이라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삼남제일의 명산으로 많은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뺴어 닮았다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 금강으로도 불립니다.

금산이 가장 높은 곳은 망대(705m)이며, 해발 500m이상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남온대 식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서는 바다와 주변 섬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해 금산은 비교적 등반 시간이 많이 소요 되지 않아 가볍게 갔다오기 좋은데요 제가 갔다온 코스는

금산탐방 지원센터 -> 도산바위 -> 쌍홍문 -> 보리암 -> 금산정상 순으로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남해금산은 가벼운 마음으로 물 하나 들고 혼자서 올라갔다 오기에도 좋은 산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볼까요?

신선한 공기를 느끼며 한 걸음 한 걸음 오를때면 생각이 비워지며 감사함을 생각하며 기분 좋게 오를 수 있는 길입니다. 

 

 

걷다보면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또한 높지 않아서 한계단씩 기분 좋게 올라갑니다.

올라가고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쉬지 않고 올라갑니다. 

 

3월이라지만 아직을 쌀쌀한 날씨에 옷을 칭칭감고 싶은 마음인데, 제 눈에 띤 예쁜 작은 들꽃이 봄이 찾아 왔다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네요. 저도 살짝 미소지음으로 예쁜 작은 들꽃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산과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니 땀을 흘리며 올라옴에 감사함과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다"

여러분도 금산을 올라오셔서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래봅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시면 보리암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잠시 음성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음성굴 소개

만징대 바로 위쪽의 높이 2m, 길이 5m의 바위굴로 성음굴이라고 불립니다.

음성굴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는 사람들을 노래부르게 하고 춤을 추게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보리암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만나서 반가웠어요.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바쁜 나의 일상에도

평화로운 여유를 가져보라고 알려주는 거 같아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또 고양이들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바라 본

경치는 산 위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니 더욱 더 바다가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은 매일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 볼 수 있어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보리암은 우리나라 전국 3대 기도체입니다.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도 보문산과 함께 남해금산 보리암은 살아있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사찰입니다. 만약 방문하신다면 간절히 바라는 소원을 빌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산 도중에 바위 위에 자란 나무를 발견했는데 다시 한 번 자연의 신비를 느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정상 인증샷 찰칵 ^^

 

드디어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정말 경치가 아름답고 경이롭지 않은가요? 실제로 보면 더 광활하고 멋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우리나라 100대 명산을 올라갔다 왔는데요 저의 버킷리스트가 점점 이루어지고 있어서 감사한 생각이 들며

다음엔 어떤 산을 오르까?라는 기대감과 벅찬 감정이 가득차게 해주는 등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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